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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

2년간의 공기업 화공직 준비 후기..6편 (NCS 책 추천)

by For freeedom 2019.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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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가스공사, 발전소 등 NCS 문제 유형을 살펴보면

언어, 자료해석, 수리, 추론, 모듈(?) 등으로 구분지어 볼 수 있다.


먼저 언어.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왜냐하면 자료해석 등 도 결국 언어를 잘하면(빨리 읽고 이해를 잘하면)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냥 단순한 비문학 형태의 문제들도

굉장히 높은 비중을 가지고 출제된다.

많은 사람들의 추천도서로 오르내리고,

개인적으로도 많은 도움을 받은 책은

매삼비 시리즈이다.

매일 지문3개씩 푸는 비문학 독서 수능 기출

이란 뜻이다.

시리즈에는 대충 예비매삼비, 매삼비, 매삼비2

정도 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예비매삼비는 조금 쉬운 편이라고 한다.

나는 매삼비와 매삼비2를 풀었다.

책이 굉장히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고,

커리큘럼은 책에서 시키는 대로 하면 된다.

다만 나는 하루에 6지문(이틀치?) 씩 풀었던 것 같다.

무엇보다 꾸준히 공부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고,

매삼비를 처음 풀 때에 비해서 매삼비2를 풀 때는

정답률도 많이 올라가고 시간도 많이 단축되었다.

(매삼비2가 더 쉬워서 그랬던 건 아니겠지..?)

하지만 이거 꾸준히 공부해도 점수 안오르시는 분도 많은듯 하다..

개인적으로 NCS 책들 많이 푸는 것도 좋지만

기초가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아얘 수능 언어영역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수능 비문학 수험서를 더 챙겨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매삼비도 수능 수험서이다.) 


나 같은 경우는 초기에 빨리 풀면 정답률이 낮고,

정확히 풀면 시간이 늘어지는 현상에 힘들었는데

혹시 이런 현상을 겪는 분들에게는

정확하게 푸는 게 먼저이지 않냐는 말을 건네고 싶다.

정확하게 푸는 것을 반복하면서 시간을 단축시키는 게 개인적으로 좋아보인다.

(무조건 빨리 풀면서 정답률을 높여가는 방법보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다.


다음은 자료해석.

다른 것도 비슷하겠지만 자료해석은 정말

평소에 어려운 문제로 학습하기를 권장한다.

우리에게는 PSAT 이라는 아주 좋은 어려운 문제들이 있다.

신헌의 PSAT for NCS 시리즈

를 추천한다.

아마 기본서가 있고, 200제?300제? 이런 책들이 있을텐데

뭘 풀었는 지 기억은 잘 안나는데

서점가서 한 번 보고 맞는 걸 사서 풀어보자.

자료해석은 정말 많이 풀어보는 게 중요한 것 같다.

막무가내로 풀기도 풀어야겠지만

어떻게 해야 조금이라도 실수를 줄이고, 정확하게, 빠르게 풀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공부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NCS 공부할 때 이 책 공부할 때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

정말 구역질 나오더라.

PSAT 하시는 분들 정말 존경한다.

이 바닥 공부하다보면 PSAT 민간경력자 얘기를 들어볼 수 있는데

이 시험은 일반적인 PSAT 보다 난이도가 쉬워서

우리가 준비하는 NCS 와 비슷한 편이라고 한다.

하지만 나는 앞서 말햇듯이 그냥 어려운 PSAT 으로 공부하기를 추천한다.

구역질 나오게 풀다 보면 시험장에서 한결 수월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이것도 많이들 하는건데 비타민 이다.

네이버 등에 그냥 '비타민 자료해석' ? 등으로 검색하면

쉽게 pdf 파일을 구할 수 있고,

(무료로 풀어주신 제작자께 감사드린다.)

프린트해서 하루에 일정량씩 꾸준히 풀면된다.


NCS는 정말 꾸준히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비타민이 뭐냐면 그냥 우리 어렸을 때 하던 구몬? 눈높이? 같이

산수 노가다로 푸는 거다.

자료해석에 도움이 되는 분수 비교 문제 같은 것들.

이것도 초기에는 유튜브나 블로그들 검색으로 통해

어떻게 빠르고 정확하게 풀 수 있는지 스킬을 익히고,

꾸준히 비타민을 풀면서 몸에 익히도록 하자.

이런 단순 사칙연산, 분수 비교 등을 익혀두면

자료해석, 수리 등에 당연히 도움이 될 것이다.


수리 쪽은 개인적으로 자신있는 부분이라 특별히 신경써서 공부하진 않았다.

대신 확률 쪽은 아얘 몰라서 공부해보고자 시도했지만 잘 안되더라.

포기했다.


추론. 추론은 휴노형 기준으로 몇문제 씩 꾸준히 나오는데

처음에는 이런 걸 어떻게 풀어! 하고 좌절감이 심했는데

공부하다 보니 유형이 어느정도 정해져 있음을 알게됐고,

개인적으로 NCS 점수를 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된 파트다.

가스공사든 코레일이든 기출로 나왔던 문제를 통해 공부해보면 풀 수 있다.

시중에 나와있는 봉모나 기출문제집을 여러개 풀다보면

유형이 정해져있음을 알게되고, 유형을 자세히 파고들어 공부하면 된다.

개인적으로 하주응의 psat for ncs 기본서를 공부했는데

도움이 된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아리송하다..


모듈..같은 경우에는..솔직히 공부하기에 정말 비효율적이다.

해커스 등등 NCS 기본서 들을 통해 공부하는 방법, 공식 NCS 자료?

등의 공부 방법이 떠오르는데

따로 공부를 할 지 말지는 개인의 선택이다..


+


이외에 에듀윌에서 나온 'NCS+PSAT 수문끝' 이라는 책이 있는데

위의 책들로 기본을 닦았다면 수문끝 풀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NCS 책이 저질인 책이 많다고 생각되는데

개인적으로 질도 그럭저럭 괜찮았고, 문제 양도 많았고,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


가스공사의 경우 고시넷에서 나온 '한국가스공사 NCS 진짜 기출예상문제집'

이라는 책이 있는데 내가 샀을 때는 기출 2회분에

그 기출을 바탕으로 만든 모의고사가 5회 정도 실려있던 것 같다.

또 최신판이 나왔는지는 모르겠고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기출문제였다.

NCS 봉모 같은 거 사다보면 xx공사 봉모라는데

막상 까보면 유형 완전 다른 경우가 더러 있다.

그래서 조심해야 되는데

이 책은 진짜 기출문제 2회분이 실려있었다.

실제로 그 시험을 쳤었기 때문에 진짜 기출문제임을 알 수 있었다.

다만 이를 바탕으로 만든 모의고사는 난이도가 살짝 쉬웠던 것으로 기억한다.

(유형은 거의 똑같다. 너무 똑같아서 오히려 도움이 별로 안될수도..)


쓰고보니 말투가 저번 편이랑 완전히 다르네요..ㅎㅎ 죄송합니다..

다음 편은 면접 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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